매달려도 소용없어 (총 113화)

장르 : 판타지,로맨스
사랑하는 남자, 라칸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쳐 그를 황제로 만들었다. 그리고 드디어 오늘, 나는 그의 곁에서 황후가 될 것을 기대했건만, 황후의 관은 내가 아닌 나의 사촌 여동생, 비에나의 것이 되었다. "목숨까지 바쳐가며 희생한 내게 남은 것은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몸 뿐이라니." "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…" 버려지고 나서야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. 그렇게 죽는 순간 다짐했다. 만약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죽어도 라칸, 너만은 사랑하지